시범향교는 성균관(관장 최근덕) 주관으로 매년 인성교육 및 전통문화 계승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향교에 대해 최근 3년간의 추진사항을 평가해 시범향교 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된다.
순창향교는 그동안 일반인을 대상으로 향교예절학교 및 일요학교를, 자라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한자교육 및 인성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춘ㆍ추계 석전대제와 전통문화 재현행사인 기로연 등을 통해 유교문화의 현대적 해석과 계승발전에 많은 노력을 해 온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향교로 선정된 순창향교는 앞으로 1년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약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통해 전통문화와 유교사상 홍보 및 문화유적지 답사, 전통혼례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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