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음식물쓰레기 ‘확’ 줄인 우수 공동주택 시상
전주시, 음식물쓰레기 ‘확’ 줄인 우수 공동주택 시상
  • 김주형
  • 승인 2024.03.18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전주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 진행
- 1년 전과 비교해 세대당 평균 감량실적을 평가한 후 그룹별 감량 우수 공동주택 8개소 선정

입주민들이 힘을 모아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8개 공동주택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전주시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세대당 평균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을 평가한 ‘전주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 결과 총 8개 공동주택을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동주택 세대 규모에 따라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올해 3개월 간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전년 동기간 배출량과 비교해 감량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백우1차(Ⅰ그룹) △팔복코스타빌(Ⅰ그룹) △백우동산2차(Ⅱ그룹) △송천1동 현대1차(Ⅱ그룹) △남양반월타운(Ⅲ그룹) △한라비발디 2단지(Ⅲ그룹) △평화호반리젠시빌(Ⅳ그룹) △한옥마을서해그랑블(Ⅳ그룹) 등 8개 공동주택이 각 그룹별 우수 공동주택으로 결정됐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세대규모별로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세대당 평균 배출량 감량량을 기준으로 감량 목표인 2% 감량을 달성한 291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와 종량제봉투 등을 인센티브로 제공할 방침이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적극 동참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 가정에서부터 실천하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전주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결과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281-8409)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