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 "딸기묘 인증제도 도입" 제안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 "딸기묘 인증제도 도입" 제안
  • 이은생
  • 승인 2024.02.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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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식 의원
유의식 의원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이 21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딸기묘 인증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유의식 의원은 지난 2016년 완주군은 전국 최초로, 딸기 우량묘를 생산·보급하기 위한 거점농가 체제를 시도했다고작 5%(2016)에 불과했던 딸기 자가육묘 비율을 7년여 만에 60%로 끌어올렸다”말했다.

이어 올해는 농업기술센터가 원묘를 생산하고 거점농가는 일반농가에 공급할 보급묘를 길러내는, 소위 거점농가를 활용한 딸기 우량묘 공급 체계가 본격 가동되는 첫해라며 딸기 우량묘의 전문적인 생산·보급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품질인증제도가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업자 허리 높이의 재배 베드에 인공배지를 담아 딸기를 심고 양분을 공급해 재배하는 고설재배(하이베드 재배)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 방법은 정식부터 적엽, 수확 등 전 작업을 서서 할 수 있어 노동력 절감과 근골격계질환 감소 효과가 탁월하고, 딸기 품질의 균일성과 안정적인 수확량 확보에도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유의식 의원은 연간 생산액 555억 원, 완주군 채소작목 1, 바로 완주군의 대표 작물, 딸기에 관한 지표로서 재배 농가가 488명에 재배 면적 상 전국 8위에 이르는, 명실공히 완주군 대표 산업의 하나라며 완주 딸기의 우량묘 신뢰성 확보를 위한 품질인증제도 도입지원 방안 및 고설재배 전환을 위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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