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5개월간(5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27일 부안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기온 상승으로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증가 대비 및 식중독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운영한다.
식중독 등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에 의해 감염되며, 환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또는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생된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생활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생선고기 채소 도마 분리 사용 등이 필요하다.
박찬병 보건소장은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인 여름철에는 안전한 음식물 섭취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해야 한다“며 감염병 7대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인봉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