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 "에코시티 기무부대 부지 신속 매각 개발" 촉구
김성주 의원 "에코시티 기무부대 부지 신속 매각 개발" 촉구
  • 고주영
  • 승인 2023.04.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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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현황 보고…부지 매각과 지역사회 기여 등 협조 강조
"적극적 제안과 중재로 국방부와 전주시 신속 집행 끌어낼 것"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전주시병) 20일 의원실에서 기무부대 부지와 관련한 국방부 현황을 보고 받고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김성주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시병)은 20일 기무부대 부지와 관련한 국방부 현황을 보고 받고, 에코시티 기무부대 부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방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주문했다.

사실 2018년 11월 국방부는 기무사 해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전주·의정부·인천·창원의 600단위 기무부대 부지를 지자체에 매각 또는 교환하는 활용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전주시가 재정상의 부담을 이유로 매입에 나서지 못하는 사이, 10,000평에 이르는 용지가 활용 없이 방치된 채로 지가 역시 대폭 상승함에 따라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김 의원은 “국방부의 매각 방침에 변함이 없음을 확인한 만큼, 매입에 필요한 절차와 재원을 전주시 등과 협의해 구체적인 일정과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군부대 부지는 주민의 관점에서 지역발전에 필요한 방향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매각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국방부의 기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오늘 보고를 기점으로 이후 추진에 있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상황을 조율해 신속한 집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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