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에게 안전농산물 공급을 위해 친환경농업 확대
소비자에게 안전농산물 공급을 위해 친환경농업 확대
  • 김동주
  • 승인 2009.02.0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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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최근 유전자변형식품(GMO)과 중국산 멜라민식품 파동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에따라 지난 2008년말 683ha인 친환경 인증면적을 올해에는 800ha까지 확대할 목표로 우선 땅힘 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토양개량제 8251톤, 유기질비료 2만2838톤, 녹비작물 1,520ha 재배를 통한 토양내 유기물 함량을 높임으로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 친환경농업공동이용시설, 친환경쌀학교급식전용단지 지원으로 생산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농업육성 자재지원사업 등 기반 구축사업과 친환경농업직불제와 친환경인증비용지원, 친환경인증확대지원 보상금 지급 등 친환경농업 분야에 올 65억8100만원의 사업비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직거래량도 꾸준히 늘리기 위해 도시 소비자 초청 친환경체험행사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신뢰하고 상생의 공감대를 형성,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현재 경지면적의 4.3%로 수준인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을 오는 2013년에는 1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로 지속적인 인증면적 확대사업 추진과 산재해 있는 작목반의 조직화, 농법통일, 재배기술 교육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단지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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