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설하우스 연작 장해 해소 총력
(남원)시설하우스 연작 장해 해소 총력
  • 김동주
  • 승인 2008.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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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기울 처리로 -
 

 (남원)시설하우스  연작 장해 해소 총력

- 밀기울 처리로 -

남원시가 시설원예작물의 연작에 따른 토양병, 남은 비료 등으로 인한 장해를 해소하기 위해 밀기울를 이용 하는 등 연작 장해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연작장해에 영향을 주는 염류농도 개량에 밀기울 처리가 가장 효과가 크다는 원예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처리 경험이 있는 선진 농가들의 추진 실태를 분석, 농가들의 밀기울 처리기술 연찬을 위해 지난 29일 오후 2시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대상 농가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관리와 연작 장해 해소 밀기울처리법 전문가인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김홍림박사를 초청, 농가교육을 가졌다.

밀기울 처리방법은 시설하우스 1000㎡당 밀기울 2000kg을 고르게 살포한 후 밀기울과 토양을 잘 혼합해, 30cm 깊이까지 충분히 적실 수 있도록 다량의 물을 대주고, 토양 전체를 비닐 덮어주어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이랑 측면에 롤 비닐을 깔고 물을 채워 약 20일이 지나면 비닐을 걷어내고 10일내에 3-4회 토양을 깊게 갈아주면 된다.

특히 밀기울 처리를 하면 토양염류가 개량되고 토양 선충방제에 효과가 크며, 토양의 병원균 밀도 감소는 물론 유기물 함량과 질소함량이 개선되고 흙이 부드러워지는 등 작물이 자라기에 좋은 조건을 형성하게 된다.

한편 시 박용섭산업축산과장은 "시설원예의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사업추진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연차적으로 딸기, 토마토, 고추, 감자, 수박, 파프리카 등 전체 원예작물에 확대 지원해 갈 계획"이라고 했다./(남원 김동주기자)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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