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 중국학생 대상 단기연수 프로그램 운영
원광보건대, 중국학생 대상 단기연수 프로그램 운영
  • 소재완
  • 승인 2016.04.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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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영재학원 학생 10여명 입국…한국어 및 한국문화 특별교육과정 2개월간 수강
 

원광보건대가 중국 산동영재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2달여간의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에 따르면 중국 산동영재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진행, 현지 학교 관계자 및 한국어학과 연수생 11명이 지난 20일 입국했다.

이들은 21일부터 오는 6월까지 원광대학교 기숙사에 머물며 한국어 및 한국문화 특별 교육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을 국내로 파견한 산동영재학원은 1998년 설립된 4년제 본과대학으로 중국 내 사립대학 종합평가 5년 연속 3위를 차지한 명문 대학이다.

현재 교육학‧법학‧의학‧경영학‧공학 등 26개 학부와 3만7,000여명의 재학생 및 1,500여명의 교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대학 측은 지난해 12월 산동영재학원과 관련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단기연수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 정규 유학생 및 단기 연수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복수학위 과정 및 기타 전공 심화과정 유학 프로그램 개발과 해외 공동 캠퍼스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21일 진행된 산동영재학원 국제교류처장과의 간담회에서 원광보건대학교 김인종 총장은 “중국 내 많은 대학에서 유학생 관련 제의를 받아왔으나 그 중 가장 역량이 뛰어난 산동영재학원을 교류 기관으로 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유학생을 지속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전 세계의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자원을 확보하고, 국제화 시대에 걸 맞는 글로벌 친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호주, 일본, 싱가포르, 몽골,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등 세계 20여개국 208개 교육 및 산업기관과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화 사업 및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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