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보

◇1가정 1소화기 갖기 운동◇
화재의 특성상 한 번 발화되고 나면 10분 이내에 걷잡을 수 없는 지경까지 확대되어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이 어렵게 됩니다.
따라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상의 대책이고, 연소 확대가 본격화되기 전에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그 둘째입니다.

화재 신고를 한 후 소방차량이 도착하기 전, 초기화재 시 소방차량 1대의 몫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소화기입니다.

소화기는 값이 싸고 사용방법도 간편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우리가 예상했던 것 보다 그 사용가치는 더욱 큽니다.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방용수로 인한 피해도 막을 수 있습니다.

소화기는 비치만큼 관리 또한 중요합니다.
눈에 띄기 쉬운 안전한 장소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분말소화기의 경우 1달에 1번씩 소화기를 뒤집어 주거나 흔들어 소화약제가 굳지 않도록 하고, 압력계 지침이 정상 사용범위(녹색)에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소화기를 사용했거나 약제가 굳은 경우 전문 소화기 정비업체에 맡겨 충전을 하거나 폐기처리하고 새로 구입하고, 구입 또는 정비 시에는 필히 국가검정 합격표시가 부착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정읍소방서 연지119안전센터)

2012-03-21 19: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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