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무소속 전주시장 출마
임정엽, 무소속 전주시장 출마
  • 김주형
  • 승인 2014.05.0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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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정치 바로잡는 시민공천 통해 당당히 승부
임정엽 예비후보가 6·4지방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 전주시장 선거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특히 임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결행하면서 새정연 후보와 선명성 경쟁은 물론 '새정치'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고된다.임정엽 후보측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중앙당으로부터 재심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검증된 후보, 일 잘하는 후보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는 전주시민의 기대는 사라졌다"고 밝혔다.이어 "비전과 능력을 갖춘 최강 후보를 공정한 규칙에 의해 선발하겠다는 새정치 정신도 실종됐다"고 지적했다. 임 후보는 특히 중앙당의 이 같은 결정으로 원칙도, 기준도 없는 구태정치가 새정치를 희망하는 전주시민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음은 물론 망국적 계파정치가 개혁공천의 발목을 잡았다"고 힐난했다. 이와 함께 임 후보는 "자치단체를 경영해본 검증된 후보가 전주시정을 맡아야 한다는 것이 시민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가진 후보를 전주시민이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도 분명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 후보는 "이같은 시민들의 열망과 새정치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시민후보'로 다시 출발하고자 한다"면서 "변화를 열망하는 서민, 중산층으로부터‘시민공천’을 받아 부패와 무능에 분연히 맞설 것"이라고 다짐했다.마지막으로 임 후보는 "시민공천을 통한 당당한 승부로 잠들어 있는 전주를 깨우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면서 "깨어 있는 65만 시민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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