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안전한 주차공간 확보
화물차 안전한 주차공간 확보
  • 김주형
  • 승인 2014.05.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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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불법 주정차 등 문제발생·시급히 추진

임정엽 전주시장 예비후보는<사진>“전주시 화물차량의 안전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임기내 공영주차장 조성을 시급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또한 “공영주자창 조성이 당장 어렵다면 전주시내 빈공터나 유휴지를 활용해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지난 달 29일 전주시내 화물차 종사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전주시내 화물차 운전자들이 합법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보니까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불법주정차를 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며 "이들 화물차량을 위한 안전한 주차공간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교통사고 위험과 매연, 소음 등에 따른 문제점들이 계속 발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국토해양부 자료 등에 따르면 전북의 화물차량은 1만6,000여대인 데 이중 전주가 3,600여대, 완주가 2,100여대로 전체의 30% 를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그러나 정작 제대로 된 화물차 전용 공영주차장이 단 한곳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임 후보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상 국가가 합법적인 주차장 지원에 90%의 비용을 지원해 주도록 돼 있다”며 “지방비 10%에 대한 예산부담 때문에 화물차공영 주차장이 표류하고 있지만, 운전자들과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 시장에 당선되면 이 문제를 조속히 매듭짓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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