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숙원 유소년 축구전용구장 건립
전북 숙원 유소년 축구전용구장 건립
  • 고주영
  • 승인 2013.12.13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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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유소년 축구전용구장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민주당 이상직 의원(전주,완산을)은 12일 유소년 축구전용구장 건립추진을 위한 국민체육진흥기금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면서 공급량이 부족한 현재의 공공체육시설 축구장은 물론 학교운동장까지도 성인들이 대관을 독점 사용함에 따라 유소년들이 운동 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에 건립될 전용구장은 기금 20억원과 전주시에서 10억원, 전북 연고 프로축구 구단인 전북현대모터스FC에서 7억원 등 모두 37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유소년 축구전용구장은 내년2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완주군 이서면 이성리 광역쓰레기매립장 주변에 4면으로 조성된다.

이번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의 건립이 확정되기까지는 전국유소년축구연맹 부회장겸 전북연맹 회장인 이상직 의원이 전국유소년축구연맹 회장인 최재성 의원과 의기투합해 관련 예산을 2013년 추경예산에 반영한 뒤 공모형식을 거쳐 전주 건립이 확정됐다.

이 의원은 평소 국회 내에서도 국회의원과 전직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친선경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베스트 멤버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는 등 축구사랑이 남다르다.

이 의원은“유소년 축구 전용구장 건립을 통해 전북의 축구 인재들이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 발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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