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준비 리더자로 출발~
[순창]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준비 리더자로 출발~
  • 최광일
  • 승인 2013.12.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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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지역주민 대상 지역리더자 양성교육과정 호응
순창군이 지난 2009년부터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등에게 노후설계교육을 추진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지역리더자 양성교육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순창노후설계교육은 전국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은퇴자나 은퇴예정자들에게 꼭 한번은 가봐야 할 곳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하지만 정작 가장 큰 혜택을 받아야 할 지역주민들은 노후에 대한 인식부족 과 3박4일간의 교육기간, 교육비 부담 등으로 교육 참여율이 저조하여, 이를 개선하고자 순창군은 지역주민만을 대상으로 지역리더자 양성 교육과정을 추진하게 됐다.
이 과정은 건강강의를 비롯해 순창만의 건강실천프로그램인 건강체조, 명상요가, 편백숲 산책 등으로 구성됐으며, 발효식품 체험도 하면서 노후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순창군 관내 지역 리더자인 노인회장들이 교육 대상이며, 이들은 교육 수료후 각자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건강상식과 건강실천운동을 전하는 노후준비 지역리더자로 활동하게 된다.
이 과정은 지난 7월 30일 금과면을 시작으로, 12월 10일 풍산, 팔덕, 구림, 쌍치면을 끝으로 올해 노후설계교육사업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황숙주 군수는 “그동안 전국을 대상으로 노후설계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지만, 정작 우리 군민들은 교육을 받을 여유가 없어 참여가 낮은게 무척 아쉬웠다”면서 “이번에 우리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리더자를 양성하게 되어 더없이 뜻 깊고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수시책을 통해 우리지역의 노후복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교육생 1004명을, 올해는 1017명을 배출하는 등 명실공히 전국에서 제일가는 노후설계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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