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전주시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건강걷기실천행사를 통해 내가 먼저 걸어보고 걷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직원 50여명은 이날 지리산 둘레길 4코스(11Km)를 택해 걷기 행사를 추진했으며 이 거리는 전주천변(전주시 자원봉사센터 출발)에서부터한옥마을 둘레길(한벽당 반환점)까지의 왕복거리(10.9Km)와 비슷한 거리이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미국 국립 암연구소 연구팀에 의하면 빠른걸음으로 걷기운동하는 시간이 일주일에 75분인 사람은 운동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수명이 1.8년 긴 것으로 연구됐다"면서 "체중이 정상이든 비만이든 걷기운동은 그 자체만으로 수명연장에 도움이 되니 시민여러분께서는 평소 걷기운동을 생활화 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보건소는 매년 5월경 건강걷기실천대회를 개최, 걷기운동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3GO운동 걷기동아리 운영과 지도자 양성 등 건강걷기 운동을 확산하기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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