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응의 건축, 무주공공프로젝트
감응의 건축, 무주공공프로젝트
  • 김주형
  • 승인 2013.11.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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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포럼 함께, 공간사회가 김인순 박사 초청 건축기행

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의정포럼 함께(회장 김남규 의원)는 4일 감응의건축, 무주공공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공간사회가 김인순 박사를 초청,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건축기행은 의정포럼 함께의 회원들뿐만 아니라, 전주시의회 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공간사회가 김인순 박사의 해설과 함께 고 정기용 건축가의 무주공공프로젝트의 공공건축물에 담긴 사람중심의 건축과 공간에 대해 탐구하는 기회가 되었다.

무주공공프로젝트는 고 정기용 건축가가 1996년부터 2006년에 이르기까지 만 10년간 농촌과 마을공동체를 고민하면서 면사무소부터 납골당까지 크고 작은 30여개의 공공건축물 설계작업이다.

건축기행을 이끌었던 공간사회가 김인순 박사는 "무주공공프로젝트는 주목할 만한 실험이었으며, 이 프로젝트의 반절의 성공은 단체장의 의지가 가장 큰 몫이었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건축가의 창조적 아이디어가 반절의 성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남규 회장은 "사람과 공동체를 생각한 정기용의 건축가 정신은 우리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었으며, 아트폴리스 사업을 통해 환경정비 사업을 하는 전주시에도 훌륭한 본보기가 될 것이다"며 의원들과 참가자들에게 의미 있는 건축기행이라 평가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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