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스스로 일자리 창출·경제적 재생
주민 스스로 일자리 창출·경제적 재생
  • 김주형
  • 승인 2013.11.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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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 시범지역인 노송동 노후주거지구에 주민자력형 협동조합인 '노송밥나무'(이사장 한복순)가 지난 1일 개장,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노송밥나무 협동조합은 도시재생시범지역인 노송동 노후주거지구에서 주민 스스로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재생을 위한 마을기업 추진을 목적으로 탄생했다.

특히 그동안 노송밥나무 협동조합은 2012년 6월 조직을 구성해 지난 1월 창립총회를 한 후 한복순이사장 외 조합원 22명은 출자금 970만원을 출자해 협동조합을 구성하고 2월 협동조합 설립신고를 마친 후 이날 매장 오픈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한복순 노송밥나무 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원 20여명 및 전주도시재생지원센터 정철모 부센터장, 전주시 관련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도시재생 시범지역내 협동조합 1호점 개장을 축하했다.

개장식 이후에는 비빕밥, 채식부페, 청국장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수 있는 메뉴개발 및 판매를 하고 천사마을 도시재생 사업지구내 마을공동텃밭 운영동아리인 도시농부반과 연계해 식재료 공급을 받아 마을내 경제순환구조를 구축하며 2014년에는 마을기업육성사업에 신청 공모하여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시범지역인 노송동 노후주거지구에서 주민이 스스로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는 협동조합을 구성해 경제적재생의 모델을 제시했다는데 의미를 두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민 참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도시재생 시범지역인 노송동 노후주거지구 일원은 2010년 국토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R&D 테스트베드사업의 일원으로 전주시가 공모 선정되어 기존의 전면철거형 도시정비방식에서 벗어나 지역공동체 재생을 통한 주민참여와 도시재생 모델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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