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가축 질병발생 예방 만전
전주시, 가축 질병발생 예방 만전
  • 김주형
  • 승인 2013.10.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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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소 대상 전염병 비기관염 등 예방접종 실시

전주시 추계 가축방역 사업이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실시된다.

시는 이번 가축방역사업에는 관내에서 사육하는 소에 대해서도 전염병 비기관염과 설사병의 예방접종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교차가 10℃ 전후가 되는 환절기가 되면 가축 질병 발생이 많아진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가축은 환경변화에 따른 대사불균형으로 질병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환경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축사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일교차가 커질 때는 바람막이와 보온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소 전염성 비기관염과 송아지 설사병 등 주요 질병에 대해서는 공수의를 통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외부로부터 소를 구입해 올 경우에는 건강유무를 면밀히 확인한 후 2주간 격리 수용 관찰해야 한다.

또한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과 관련하여 모든 소에 대해 구제역 접종을 실시하고 기생충을 구제하는 등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질병에 대해 집중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공수의가 축산농가에 방문해 질병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감염된 이상 가축이 발견될 경우 즉시 해당기관에 질병감염여부를 의뢰하도록 했다.

친환경온업과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질병에 대한 이상 증상이 발견될 경우 전주시 친환경농업과 축산팀(281-5074, 1588-406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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