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전북 지켜라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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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형
  • 승인 2013.10.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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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구제역·AI차단 위해 특별 방역대책기간 운영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가능성이 높은 계절을 맞아 청정전북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강화된다.
전북도는 지난 2일부터 2014년 5월 31일까지를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발생 방지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시군과 생산자단체 등과 연계해 방역대책 상황실 19개소를 운영하고 매주 수요일을 전국일제소독의날로 지정, 집중 소독을 실시하며, 소규모농가는 32개의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농가를 순회하며 소독을 지원한다.

또 구제역·AI 방역의식 고취 및 차단방역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와 지도를 강화하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순회교육을 권역별로 실시하며 축산농가 해외여행 방역수칙 및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지침에 대한 홍보와 지도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방역 위험지역 집중 예찰 및 상시점검도 강화하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무 검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내년 봄까지의 특별방역기간은 2014년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AI 청정국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면서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예방접종과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축 발견시 국번 없이 1588-4060으로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지역은 지금까지 구제역은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AI는 지난 2010년 닭 1건, 2011년 메추리 1건으로 총 2건이 발생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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