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맑은물사업소, 비상 근무 상황실 운영
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추석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한다.
사업소는 10일 각종 상하수도 시설에 대한 불편신고, 긴급 누수복구 및 수질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맑은물사업소, 누수센터, 대성정수장 3개소로 나눠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원인의 혼선을 막기 위해 접수창구를 맑은물사업소(☎281-6900)로 일원화한다.
또한 근무체계를 1단계 평상시, 2단계 비상시로 구분하여 인력, 장비 등을 대기해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며 누수복구업체 및 유관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갖춰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수돗물을 공급에 있어서도 평시보다 사용량이 급증할 것에 대비하여 생산량을 1일 15,000톤 정도 늘릴 예정이며, 대성정수장 생산량 및 광역 정수 수급량 일일보고 체계를 갖춰 긴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수돗물 냄새, 탁도, 백색현상 등 음용수에 대한 관리를 더욱 세심히 처리하겠다고 전했다.
태현 소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하수도 시설물 관리, 누수방지,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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