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이 잘할 수 있는 길을 찾아라
나만이 잘할 수 있는 길을 찾아라
  • 김주형
  • 승인 2013.09.11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가 10일 시청 강당에서 '인생은 연기다'라는 주제로 탤런트 임현식씨가 초빙되어 진행됐다.

전주시는 이번 강좌는 추석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에게 맛나는 인생을 살고 있는 임현식씨의 인생이야기로 하반기 강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현식씨는 외모가 연예인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던 시절에 특별하지 않은 외모를 가지고 5,000여명이 지원한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외모가 아닌 인간미 넘치는 드라마의 감칠 맛을 내는 아버지, 친구 같은 역할로 시작해 그간 한지붕 세가족, 대장금, 허준, 미녀는 괴로워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겪은 방송가 뒷이야기와 열정적으로 살아 온 인생이야기는 물론, 모두가 선망하고 가려는 길 대신 주인공이 아닌 나만이 잘할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 행복에 대해 시민들과 정답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현식 강사는 "이도령 같은 역할만 했다면 지금쯤 연기자의 생활을 접고 장사나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면서 "누구나 이도령 같은 역을 목표로 하고 있을 때 방자역을 제일 잘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노력하고 산다면 이것이 바로 성공한 인생이라고 강조하면서 현재 자리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하면 성공의 삶을 일궈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강연은 개그작가 신상훈씨가 초청되어 'FUN 경영, 유머가 이긴다'라는 주제로 오늘 24일 오후 2시에 시청강당에서 개최된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