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대표적인 상점가중 하나인 동문상점가(회장 이종근)는 29일 상인회 교육장에서 상인대학 졸업생 56여명과 내빈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상점가 상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시장경영진흥원 주관으로 운영된 동문상점가 상인대학은 주 2회 2시간씩 총 40시간(기본과정 20시간, 심화과정 20시간), 견학 1회의 교육과정으로 3개월간 진행됐다.
특히, 고객응대기법, 판매기법, 유통환경의 변화와 대응관리, 점포경영 기법 등 상인들의 의식전환과 고객서비스 마인드향상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한 모범상인인 최규환 상인에게 명예학장상을 비롯 시장경영진흥원장상(2명) 등 25명이 표창장 및 상장의 영예를 안았다.
명예학장으로 졸업식에 참석한 송하진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문경영마인드 함양에 따른 프로상인으로 거듭난 만큼 전통시장 발전을 위한 역군으로 활동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주시 상인대학을 졸업한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상인은 3개시장의 167여명이며, 현재 40여명이 서부시장상가 상인대학에서 전문경영인으로서의 꿈을 키우며 상인대학 과정을 밟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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