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생활소음 최소화 팔걷어
완산구, 생활소음 최소화 팔걷어
  • 김주형
  • 승인 2013.08.0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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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사·오거리 등 상가 밀집지역 지도점검 강화

전주시 완산구는 생활민원의 80%가 소음으로 인한 민원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

구는 상반기에 접수된 환경분야 생활민원은 총 258건으로 이중 소음 관련이 210건(81%), 먼지 32건(12%), 악취 8건(3%), 기타 8건(4%)이며 생활소음 민원에 대헤 배출원별로 구분하면 공사장 소음이 73건(35%), 확성기 소음이 52건(25%)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구는 주요 상가밀집 지역인 걷고 싶은 거리, 오거리, 객사 주변 등에서 소음이 큰 업소의 옥외 확성기에 대해 직접 소음도 검사를 실시, 해당 업주에게 그 결과를 보여주고 소음진동 관리법 관계 규정을 안내해 소음 최소화 의지를 부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확성기 생활소음 규제 기준 미만일 지라도 다수의 업소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혼재될 경우 대부분의 시민들은 불쾌감을 느끼는 점에 대하여 충분히 설명하고, 해당 안내문을 일제 배부하여 각 업소마다 조금씩 볼륨을 조절할 수 있도록 적극 권고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소음으로 인한 피해 민원 접수시 즉시 소음도 검사를 실시하여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시정명령과 동시에 과태료(1차 위반 20만원, 2차 위반 60만원, 3차 위반 100만원)를 부과할 예정임을 충분히 알려 쾌적한 상가 분위기 형성을 위한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북지부, 전주시 주택과 등과 협조로 공동주택 층간소음 줄이기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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