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 이용원
  • 승인 2012.11.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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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경제의 근간이요, 경제의 원동력입니다"

부유한 전북도 미래경제중흥을 책임지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기관인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20일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장길호 원장을 만나 진흥원의 설립이유, 진행하는 각종 지원 사업 및 추진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설립된 이유에 대해 말씀해 주시지요.
우리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종합지원시스템(One Roof-One Stop Service)을 구축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우리지역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키워나가게 함은 물론 기업하기 좋은 환경여건을 만들어 도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 및 신규창업에 기여하고자 설립됐습니다.

△현재 진흥원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는 각종 자금에 대해 설명해 주시지요.
진흥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안정자금을 비롯해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벤처기업 육성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영안정자금은 도내 중소기업에게 운전자금의 이차보전 지원으로 자금난 완화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년 600억원 규모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전업률 30%이상인 도내소재 중·소제조업체로 공장 등록된 업체와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소기업중 제조업, 여객자동차운송업체(시내·시외·농어촌버스),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업종별협동조합이 실시하는 공동사업 등입니다.
또한 창업 및 시설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은 매년 950억원 정도 지원합니다.
아울러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도내 우수창업 벤처기업에 대해 저리의 시설·운전자금을 지원해 건실한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며, 지원규모는 년 50억원 정도 됩니다.

△진흥원이 진행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진흥원이 진행하는 지원사업은 국내마케팅지원과 해외마케팅 지원, 민생일자리 지원 등 크게 세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먼저 국내마케팅지원사업으로 유통별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비롯해 맟춤형 전략 컨설팅, 공공구매 활성화 지원, G-fair박람회 참가지원, 우수상품 특판행사, 인터넷쇼핑몰 입점지원사업, BUY전북상품 및 우수제품 판매장 운영, 지역연고 진흥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마케팅지원사업으로는 수출업무 '모두 다'지원을 비롯해 업체 동반 출장지원, 온라인 마케팅지원, 외국어 통번역지원, 전북도 FTA활용 지원센터 운영 등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민생일자리 지원으로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송상공인 희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청년 창업 지원, 우수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 시니어 창업스클 운영, 소상공인 맞춤형 코디네이팅 지원, 소상공인 통합 정보 시스템 운영,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 개선 교육 지원, 전북 일자리 종합센터 운영 등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특히 기억에 남을 만한 지원 사업 성과가 있다면...
지난 8월 중국에서 U턴을 결정한 주얼리기업 21개사가 익산의 주얼리전용단지 21만3,000㎡(6만5,000평) 부지를 모두 계약하고 본격적인 이전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는 전북도와 함께 진행해 온 사업으로, 이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 뿐만 아니라 특히 주부와 결혼이주여성, 장애인들의 구직문이 활짝 열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전북도와 익산시는 ‘U턴기업 태스크포스(TF)’를 꾸리면서 지원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도 민생일자리본부장을 총괄지원단장으로 투자유치·인력지원·마켓팅·부지조성·협동조합 등 민관합동으로 5개팀 21명으로 구성된 TF팀은 유치부터 투자까지 전단계를 일괄 지원하게 되며, 육성전략도 마련하고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활동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TF팀 활동의 일환으로 전북도, 익산시 및 민간추진단으로 구성된 기업유치팀 및 인력지원팀이 최근 중국 현지를 방문해 기업 및 인력 수요조사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수요조사 결과 1단계 선발투자기업 21개사가 필요로 하는 인력은 7,077명(전문인력 314, 기능인력 573, 단순생산인력 6,190)으로 당초 계획한 3,000명의 2배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중 내년까지 당장 전문인력 131명, 단순생산인력 597명을 포함해 728명을 고용할 것으로 보여지며, 향후 1단계 21개사가 필요로 하는 인력이 대학이상의 전문인력만 887명이고 생산인력까지 합하면 7,077명의 초대형 인력고용이 이뤄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익산시는 당장 내년부터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에 반가운 반면 기업 수요시기에 맞춰 인력을 공급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져 이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내 중소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비록 경영기반이 취약하고 거세게 밀어닥치는 국내외적 경영환경 변화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하더라도 우리 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함은 물론 창업 보육지원과 내고장 우리상품의 국내외 마케터 역할을 수행해 '우리지역 중소지업 성장 동력 서포터 및 매출증대 기여'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도출 할 수 있도록 앞서서 나가겠습니다.
또한 어려울 때마다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와 후원자로서 우리 진흥원의 문턱을 낮추고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맟춰 참다운 지원기관으로 국내외 마케팅지원 강화를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우리 전북도 중소기업의 세계화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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