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진봉농협 RPC와 광활농협 RPC가 수확 후 엄격한 품질관리와 지역 RPC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서김제통합RPC로 새롭게 출범했다.
서김제통합RPC(대표이사 김상록)는 3일법인인가 및 내부 계정통합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하며 전북 도내에는 정읍과 고창에 이어 세 번째로 통합RPC가 탄생했다.
서김제통합RPC는 진봉.광활면 지역의 3,700여ha에서 생산될 2만여t의 쌀을 수매해 가공 판매하게 되며, 건조 및 저장시설은 기존 시설을 이용하고 가공시설은 진봉RPC를 주RPC로 하고 광활RPC는 보조시설로 활용키로 했다.
서김제통합RPC는 올해 진봉.광활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보리를 전량수매해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올해에는 매출목표를 300억으로 잡고 통합 첫해부터 흑자를 기록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에 따르면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지평선쌀로 통합브랜드를 추진중이며, 앞으로 RPC도 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밝혔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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