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하수관리과
익산시 하수관리과
  • 전주일보
  • 승인 2012.04.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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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하수처리로 녹색 청정 실현 앞장

■ 하수관리과는 무엇을 할까요?
익산시 하수관리과는 『완벽한 하수처리로 녹색 청정 익산건설』의 비전으로 하수처리 운영 효율증대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수질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으로 시민만족 행정 구현의 전략목표를 정해, - 정화된 하수를 이용한 방류수재이용, - 생태습지공원 조성과 하수관거정비사업, - 완벽한 하수처리를 위한 과학적 하수처리시설 설치, - 친환경운동 전개로 시민의식 선진화 사업을 중점 추진해 깨끗하고 쾌적한 시민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 조직 구성
하수관리과는 과장과 하수행정, 하수시설, 하수운영, 생활하수, 하수관리 등 5개 담당을 포함해 27명 직원 및 준설원 13명으로 구성됐다.

■ 오 · 우수 배출을 위한 하수관거정비사업
민투사업인 ′2009 BTL사업과 함열?춘포처리구역 하수관거 등 총 5개 사업에 124.6㎞ 오?우수 분리 및 7천8백여가구 배수설비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완료되는 2014년까지는 하수처리구역 내 오?우수 분리사업이 95%이상 완료돼 정화조가 필요 없고, 각종 규제사항이 해소돼 구도심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 유천생태습지 및 생태하천복원사업
폐?하수로 상실된 하천 자생기능 및 수생태 건강성 회복과 환경기초시설 밀집지역 수질과 환경개선으로 집단민원 해소를 위해 금강동 993-1번지 부근에 287억5천만원을 투입해 유천생태습지 및 생태하천복원사업을 2014년까지 추진한다.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에 맞게 여성의 편의성 및 안정성을 최대한 고려해 자연학습장, 백제식 정원, 관찰테크,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분수 등 시설물을 설치해 익산시 남부지역에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수생태 건강성 회복에 노력한다.

■ 강과 하천을 살리기 위한 하수처리장
(1) 하수처리장 운영현황 -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총 6개소로 시설용량 13만8,190톤/일의 처리시설 및 21개소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장을 설치 운영한다. 익산시내 및 황등지역 하수는 익산 또는 북부공공하수처리시설을 통해 처리하며, 함열, 용안, 금마, 여산, 오산지역 하수는 지역별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다. 2011년 익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 유량은 연간 약 4100만톤이며 하수도법에서 정한 법정 방류수질(10ppm)보다 현저히 낮은 약 5ppm(BOD 기준) 정도로 처리된다.

(2) 더러운 물을 재생하는 하수처리시설 보강 -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5개소 하수처리장 신설과 1개소 고도처리 개선공사를 통해 총 13만8,190톤/일 하수처리시설을 운영 중이며, 21개소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 농촌지역 생활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 부영양화(녹조현상 등) 주요인인 인을 제거하기 위해 총인처리시설 공사를 추진 중이며 현재 2개소(함열, 여산공공하수처리시설) 시설은 총인처리시설이 준공돼 지천의 부영양화 방지에 기여하며, 하수처리장 악취 제거를 위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30억원을 투입해 악취방지시설을 설치.운영하며, 추가예산을 투입해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다.

(3) 하수처리장 운영의 고도. 전문화 - 공공하수시설 효율적 운영 및 깨끗한 하수처리를 위해 2004년부터 하수처리전문업체 '전북엔비텍'에 위탁을 실시해 처리수질이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기준 2004년 9.3㎎/L에서 2011년 4.8㎎/L로 깨끗해졌다.

■ 하수처리시설은 일상생활의 쉼터로 만들자
하수처리시설을 생활공간속 쉼터로 만들기 위해 쉬어갈 공간 마련 및 체육시설을 개방하고, 환경교육장으로 활용되도록 별도 교육 및 견학을 실시하며, 2011년도 공공하수처리시설 교육 및 견학 방문자가 1천여명으로 시민에 혐오시설이 아닌 가까이 다가갈 시설을 위해 노력한다.

■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
건축물 신축, 증축 및 용도변경시 개인하수처리시설(단독정화조, 오수처리시설 또는 배수설비)에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 준공처리를 신속. 정확하게 민원 처리해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중 65세 이상 세대와 소년소녀세대 등에게 세대당 1만5천원의 분뇨 및 정화조 수거 수수료를 지원한다.

■ 하수도고장처리의 119
집중호우대비 상습침수지역 하수도 정비와 생활민원으로 접수된 하수시설물 관련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읍면동 하수도 공사를 추진하며, 설 및 추석 명절과 집중호우시 하수관리과는 전직원이 비상근무 체제로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침수 및 역류지역 해소와 집수정 퇴적토 준설, 맨홀단차 조정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 환경 지키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익산시 공공하수시설 방류수 수질기준이 강화(총인 2ppm⇒0.2ppm, 겨울철총질소60ppm⇒20ppm)돼 하수처리장시설 확충에 많은 자금이 소요되며, 특히 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거 유지관리 비용이 매년 2백억이 소요되나 국비지원이 안돼 전액 시비로 투자해 심각한 재정압박을 받아 하수처리시설 운영비 국비지원이 시급하다.


<고성봉 하수관리과장 인터뷰>

“하수처리장에서 인(T-P) 처리 시설이 숙제였으나 금년 방류수 수질기준 (T-P)을 2ppm ⇒ 0.3ppm으로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하수처리 발생 슬러지처리시설을 착공해 친환경적이고 처리비용이 저렴한 경제적 처리시스템을 갖추도록 공법설계와 시공과정을 세심히 체크할 것입니다. 하수를 오수와 우수로 분리하기위한 2단계 하수관거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처리구역 대부분이 오.우수 분리관거 사업이 마무리 됩니다. 하수관리과 직원은 사명감을 갖고 목표달성에 매진할 것입니다” 고성봉 익산시하수관리과장의 각오다.

고 과장은 “최선을 다하나 항상 미흡하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일을 할 때 What? How?를 생각합니다. 왜 그랬을까? 의문을 두면 동기와 사유, 하자 발견이 쉬워집니다. 어떻게 해야지? 생각하면 개선과 치유 방안이 만들어집니다. 자연 하자나 오류를 줄이고 조금씩 향상, 발전하게 되지요”라고 말한다.

공직생활을 면사무소에서 시작했는데 심한 농사행정으로 새벽에 출장해 통일벼 재배를 강요하고, 세금받고, 남의논 피사리, 논둑풀깍기, 10월유신 개헌 투표동원 등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는 고 과장은 2009년도 전북도 새만금 담당을 하며 팀원이 뭉쳐 새만금 기본구상을 만들고 언론자료와 대응논리, 대안작성을 수행했던 시절은 잊을 수 없으며 2010년 8월 익산시 재난관리과에 와서 집중호우가 난 하천, 교량을 310억원을 들여 복구하고 재난대응 시스템를 안정화 시킨 것이 보람 있었다고.

익산시 황등면에서 1958년 태어난 고 과장은 전북도(도로과, 감사담당관실, 치수방제과, 새만금개발과) 등에서 근무를 하다가 2010년 익산시 재난안전과장을 거쳐 하수관리과장으로 근무한다. 원광대 토목과를 졸업한 고 과장은 카톨릭 신자로 음악을 즐겨 듣고 수영으로 건강을 다진다고. 국가사회발전유공 근정포장도 수상한 고 과장은 부인 유 자(51)님과 사이에 딸 2명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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