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디랜드,곤충박물관-어린이날 개관
무주 반디랜드,곤충박물관-어린이날 개관
  • 박 찬
  • 승인 2007.05.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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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무주반디랜드-곤충박물관이 개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무주군에는 벌써부터 관람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반디랜드-곤충박물관은 ‘청정자연,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군이 사업비 95억 여 원을 투입, 1천 여 평 규모(지상 1층, 지하 1층)로 조성한 환경체험학습 공간으로 반딧불이를 비롯해 2천 여 종, 13,500여 마리의 희귀곤충표본과 나비, 그리고, 150여 종의 열대식물 등이 전시돼 있다.

또한 고생대에서 신생대까지의 대표적인 동?식물 화석을 비롯해 세계에서 하나뿐인 네발변이 하늘소와 발톱변이 풍뎅이. 암수자웅동체사슴 벌레 등 희귀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돔 영상실에서는 직경 14.1m의 반원구 스크린에 6개의 영사기를 투사, 자연환경의 사실감 있는 영상을 제공해 특별한 감동을 줄 전망이다.  

한편, 화산분화구 형태로 디자인된 실내 온실에서는 1만 여 주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구경할 수 있다.

오감만족, 배움의 장 반디랜드-곤충박물관 구경하기
 
지상 1층 공간배치도 (그림있음)

★ 대형 반딧불이 모형(로비)
- 5~6월 경 나타나는 애반딧불이 모형
★ 생태온실
- 2백 여 평 규모로 조성된 온실은 난방과 가습, 통풍, 관수 등 모든 환경조건이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비로우야자나무를 비롯해 칼라데아와 베이치아나, 후박나무 등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 돔 영상실
- 국내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 돔 영상실에서는 우주와 바다생물, 그리고 다양한 별자리 등에 관련된 사실감 있는 6편의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지하 1층 공간배치도 (그림있음)

자연사적 접근공간 : 지구의 탄생과 진화, 반딧불이의 인사, 곤충과의 만남, 전시관개관 패널 등
- 지구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 자연사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는데 도움을 주는 곳이다.

곤충학습공간 : 곤충의 기원과 번성, 곤충화석, 공룡과 곤충, 곤충분포도 등
- 멸종되거나 오랜 역사동안 현존하고 있는 다양한 곤충들의 종류와, 서식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 이해를 돕는 공간이다.

체험학습공간 : 반딧불이 디오라마, 반딧불이 생태전시, 숲속 곤충 ? 수서곤충 찾기
- 곤충박물관 인근이 바로,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된 된 곳으로 반딧불이와 그 서식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반딧불이의 일생 및 종류, 관련표본과 영상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곤충들에 대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탐구학습공간 : 세계의 곤충, 국내곤충, 세계희귀곤충
- 국내 보호종으로 지정된 붉은 점 모시나비부터 몰포나비, 비단나비 등 세계의 다양한 나비와 희귀곤충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 나비의 성장과정을 비롯해 나뭇잎벌레와 대벌레, 독벌레, 장수풍뎅이 등 곤충별 서식지와 생활환경 등을 자세히 관찰해 볼 수 있다.  

한편, 반디랜드-곤충박물관을 축으로 설천면 청량리 일대 푸른 숲과 어울어져 조성된 자연학교와 청소년 야영장, 통나무집 등은 완벽한 환경테마공원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곤충박물관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보고, 듣고, 느꼈다면 아름답고 청명한 숲 속에서 산림욕을 즐기며 가족들과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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