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사랑의 성금’ 전달
롯데百, ‘사랑의 성금’ 전달
  • 이용원
  • 승인 2011.08.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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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창현)은 지난 2일 전주천에서 물놀이하던 외조카 허양 남매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이들을 구하려다가 숨진 외삼촌 박병준씨의 안타까운 사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직원식당 입구와 각팀 사무실에 성금 모금함을 설치해 직원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모은 성금 500만원을 16일 유가족을 방문해 전달했다.

갑작스런 사고로 사망한 박병준씨는 캄보디아 출신 아내와의 사이에 1남 1녀의 자녀를 뒀고 막내아들은 태어난 지 한달 밖에 안돼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롯데백화점 나눔자리 실장은 "갑작스런 사고로 생계가 막막한 유가족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라도 생활하는데 힘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혼수상태인 영주양도 꼭 깨어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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