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크라이슬러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그랜드보이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리콜)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함원인은 키(key)장치 고정 불량으로 주행 중 진동에 의해 시동키가 움직이면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
제작결함 시정(리콜) 대상은 미국 크라이슬러에서 지난 2009년 8월 18일부터 지난해 5월 17일 사이에 제작돼 크라이슬러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 1차종(그랜드보이저) 52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1일부터 크라이슬러코리아(주)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키 고정장치 추가 장착)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제작결함 시정(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하여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크라이슬러코리아(주)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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