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행락철 상춘객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내달말까지 민관합동으로 위생업소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를위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4명, 위생담당 공무원 4명 등 2개반 8명으로 단속반을 편성 5월말까지 468개 업소의 위생지도점검을 집중 실시한다.
대상업소는 행락객과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김밥 취급업소, 한정식 등이며, 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천산 상가 주변의 음식점 등에 대해서는 손님에 대한 친절교육과 함께 호객행위 안하기 등 업소 준수 사항 이행당부도 병행해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들어 외식문화의 발달로 여느때보다도 먹거리의 안전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특히, 행락철에는 식중독 사고 우려가 있는만큼 이번 지도점검은 매우 시의 적절하다”고 말했다.
군은 또, 업무 수행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조리 예방 차원에서 지도점검 일정과 점검내용을 업소주인에게 사전에 알려주는 예고제를 도입 추진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업소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현장 계도 위주로 이번단속을 진행해나갈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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