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에 새로운 명품 지난해에 이어 총 69㎞ 길 조성
김제에 새로운 명품 지난해에 이어 총 69㎞ 길 조성
  • 한유승
  • 승인 2011.07.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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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에서는 김제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탐방하기에 가장 좋은 도보 길을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4개 지역 69㎞(모악산 마실길 35㎞, 금구명품길 24㎞, 새만금 바람길 10㎞)을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 완공했다.
모악산 마실길은 1코스로 유각재→ 귀신사→ 싸리재→ 금구 영천마을→ 서강사→ 서릿골마을→ 금평저수지→ 금산사 → 청룡사 길로 이어진 완주 배재구간이며  2코스는 금산사→ 닭지붕→ 도통사 길→ 백운동 마을로 이어진 구간과 추천 코스로는 구성산 계곡길을 거쳐 동곡마을로 이어진 길로 총 35㎞을 조성했다. 
눈앞에 병풍처럼 펼쳐진 산자락을 보면서 마음에 여유로움을 갖고 느릿느릿 걸을 수 있는 최고의 길이다.
금구 명품길은 1코스로 금구면사무소→ 선암저수지→ 축령마을→ 당월저수지→ 편백나무 숲→ 양석 냉굴→ 대화교, 2코스는 당월저수지→ 당월녹색농촌체험마을→ 금구삼성생명연수원→ 금구면사무소까지이며, 올 상반기에 조성한 3코스는(봉두산길) 봉산토성→ 연리지 길→ 벼락바위→ 우물․신우대 숲→ 당월저수지로 이어진 길로 총 24㎞를 조성했다. 이 길은 산과 들과 바람, 그것들이 하나로 모여 길을 잇는 길로써 옛 선현들의 고결한 숨결을 느끼면서 걸을 수 있는 건강에 아주 좋은 길이다.
새만금 바람길은 진봉면사무소에서 출발하여 진봉방조제 길→ 전선포→ 망해사→ 심포항→ 봉화산 봉수대→거전리 구간으로 총 10㎞를 조성했다..
이 길은 새만금 내부지역과 광활한 지평선을 조망하면서 삶에 지킨 심신을 달래기 좋은 코스로 분단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해안선 철조망 길과 일제의 식량수탈의 현장의 광활한 지평선을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한편 김제시 관계자는 "도보관광객들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전국의 으뜸 길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도보 길로 조성했다"며  "지역민의 소득창출에 기대한다"고 밝혔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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