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업유통회사 설립추진, 유통분야에 새로운 이정표 될 듯
김제농업유통회사 설립추진, 유통분야에 새로운 이정표 될 듯
  • 한유승
  • 승인 2011.07.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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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소비자 시장의 대형화 및 시장개방 등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규모화․현대화된 유통계열화의 중심축을 육성하고 산지마케팅 경쟁력 및 교섭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농업유통회사 설립을 추진중인 가운데 18일 용역 중간보고회를 2층 상황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건식시장과 시의원 농협조합장 유통업체대표  법인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을 맡은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 김대수 책임연구원은 보고를 통하여 김제의 농업이 단순한 생산위주에서 조직화․전문화된 시스템이 도입된 농업을 지향하여 농업유통회사를 설립함으로서 유통회사가 그 중심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유통회사 타당성 설문조사 결과보고를 통하여 관내 산지조직 관계자들은 농업유통회사 설립에는 동의하지만  유통회사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설립전에 기존 산지조직의 통합방식과 자본금 출자방식  회사의 경영 및 마케팅전략과 추진방안 수립  농가 조직화 방안 등에 대한 철저하고 충분한 사전협의와 시의 지원계획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어 회사설립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신중한 입장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참석한 농협조합장 유통업체대표 법인대표들은 유통회사 설립등 규모화․기업화가 쉽지만은 않지만 관련조직의 의지와 필요성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공동생산 작업 판매 동브랜드 사용 등 규모화를 추진하고 품질의 균일화 급화 및 연중 공급체계를 통해 판매 시장을 확보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유통시스템의 변화시도를 공감하였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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