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성장·고용 창출 기대
첨단산업 성장·고용 창출 기대
  • 김주형
  • 승인 2011.06.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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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전북대TIC 전주첨단벤처단지 2단계 협약 체결

전주시와 전북대TIC(소장 양균의)는 28일 전주첨단벤처단지 2단계 협약을 체결하고 첨단기술융복합형 산업 육성을 통한 전주권 산업 고도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주첨단벤처단지는 2001년 전주첨단벤처단지 조성 협약을 통해 전주시, 중소기업청, 전북도, 전북대 TIC 등에서 총18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광전자정밀, NIB 등 28개 기업체와 전주벤처촉진지구, 전주국방벤처센터 등 3개의 기관을 입주시켜 10년간 1,643억원의 매출과 1,500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또한 2002년 전주첨단벤처단지 조성 당시 70억원에 불과하던 입주업체의 총 매출액이 2010년 말 434억원으로 6배 이상 증가되었고, 초기 내수 중심의 매출구조에서 2008년 이후부터 미국, 스웨덴, 일본 등지에 212억원의 기술 및 제품 수출을 성사시키면서 첨단기술로 세계시장을 누비는 글로벌 강소기업을 키우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대TIC의 역할을 통해 지역 거점대학이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우리나라 산학연관 선도적 모델사례로 선정될 정도로 전국적으로 많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특히 지식경제시대를 여는 전주권 산업발전을 위한 연구와 생산기능이 복합된 첨단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한 성과는 국내 산업발전의 우수사례로 제시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개최한 국제적 클러스터 행사에서 성공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청이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벤처생태계로 평가받은 전주첨단벤처단지는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전주이미지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제조업 비중이 매우 낮은 전주권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면서 지식경제를 위한 첨단기술산업의 초석을 마련하여 전주기계탄소기술원, 전북테크노파크, 나노기술집적센터 등을 기술집적화로 연계해 전주첨단산업의 확장에 기여해 왔다.

전주시와 전북대TIC는 이번 전주첨단벤처단지 2단계 협약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젊은 인재가 첨단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기술융복합형 산업단지로 변모시킴으로써 첨단산업 성장과 젊은이들의 일자리 확충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학기 신성장본부장은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첨단기술로 무장한 글로벌 강소기업, 젊은 인재들이 최고의 자부심으로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첨단기술융복합형 클러스터로 전주첨단벤처단지를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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