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앞장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앞장
  • 김주형
  • 승인 2011.05.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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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학교 48곳에 전자도서관·문화공간 확충 등 총 8억지원

전주시가 미래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인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011년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48개학교에 총 8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2011년도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은 지난 3~4월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87개 학교에서 16억300만원의 보조금이 신청되어 교육청과의 간담회 및 관련 부서의 의견수렴을 거친 후 12일 전주시 교육환경개선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한 사업들은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27개교 4억7700만원, 중학교 15개교 2억2300만원, 고등학교 6개교에 1억원이다.

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2011년도 신규사업인 전자도서관 사업에 5개 초등학교 1억원, 교육여건개선사업에 26개교 3억9600만원, 체육ㆍ문화 공간 확충사업에 10개교 1억6800만원, 학교 교육과정 지원사업에 1개교 1800만원, 학교급식시설 개선사업에 1개교 2000만원, 학교주변 환경개선사업에 5개교 9800만원이다.

전주시의 이번 교육환경개선사업은 시민이 함께 학교 공간을 공유하고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 교육환경개선사업비 8억원(시비 4억원, 전주교육지원청 4억원)이 각급학교에 교부됨에 따라 2011년도 신규사업인 전자도서관설치와 각급학교의 체육ㆍ문화 공간 확충, 교육여건 개선, 학교주변 환경개선 등을 통해 학생이 공부하기 좋은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진 시장은 "교육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미래 전주발전의 성장 동력인 우리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더 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급증하는 지역 주민들의 교육수요를 시정에 반영, 창의적 글로벌 인재육성사업, 외국어ㆍ한자 캠프 운영 등 지역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꿈과 사랑을 키우는 교육중심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학교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32억원을 지원했으며 2009년부터 전주교육지원청에서 사업비를 전주시와 협약으로 공동 지원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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