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보람양은 6년전 청운초등학교 1학년때 IGA신증후군이라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오나 지난 3월 신장 기능을 상실하여 이틀에 한번씩 혈액투석을 하였으나 다행히 송보람양의 모가 신장이 맞아 지난6월 10일 신장이식수술을 하였으며 상태가 호전되어 6월29일 퇴원하여 회복중에 있다.
김제시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술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난치병으로 싸우는 보람이의 수술비 및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심장재단과 연결하여 수술비 및 긴급복지의료비 이웃돕기 성금등 1천2백여만을 지원하여 무사히 수술을 마치게 되었다.
한편 금구면에서는 면사무소 직원들은 물론 10개 사회단체에서 4백만원을 모금하였으며 오는 31일까지 지역업체의 적극 성금 모금 협조를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 송보람학생의 안타까운 사연이 각계각층에 전해져 문의와 온정이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보람이는 지속적인 검사와 건강상태 점검을 해야 하고 면역제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지만 주변 이웃의 따뜻한 온정으로 씩씩하고 밝은 모습이어서 보는 이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였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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