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인프라 확충 510억 투입
관광인프라 확충 510억 투입
  • 김주형
  • 승인 2010.02.22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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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1개 사업 집중 추진-벽골제 등 5개 신규사업 103억 지원

전북도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자원 개발사업 확대를 통한 인프라 구축에 51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이는 2009년의 348억원에 비해 16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관광 인프라 구축 활성화가 기대된다.

도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따른 여가활동의 증대와 체험 및 테마를 가진 특화된 관광 수요에 부응하고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발굴, 지역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21개 사업에 467억원이 투입되어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역 관광개발 21개 사업으로는 올해 신규 사업인 30억원 규모의 김제 벽골제 관광지 개발을 포함해 군산, 정읍, 임실 등 5개 사업에 103억원이 투입되며, 임실 치즈 테마파크 조성 및 무주 반디랜드 관광 기반시설 확충 등의 문화 관광자원으로 12개 사업 318억원, 순창의 섬진강 문화생태 탐방로 조성, 임실의 덕치천담 주변 생태 테마마을 조성 등 생태녹색 관광자원 개발에 4개 사업 46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이와 함께 새만금 방조제 개통에 대비하고 관광객 수용을 위해 새만금 인근 시군인 군산, 김제, 부안에 새만금 주변 공원 조성 및 편의시설 구축, 새만금 주변 관광자원화 등의 내용으로 3개 사업에 110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또 서해안권 광역관광개발사업으로 김제의 소설 아리랑 역사문화자원 개발, 고창의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 조성에 각각 12억원과 8억원을 투입, 아리랑 문학마을과 고창읍성 소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지리산권 광역관광개발사업으로 남원시에 남원 관광지 전통예술 관광지화, 지리산 연계 관광상품 개발, 관광 순환로 조성, 타운 투어리즘 존 시범 조성 등에 19억원, 장수의 지리산 관광개발 연계사업으로 농촌문화관광마을 시범 조성 및 관광정보화 시범지역 구축, 7품 7미 육성 등에 4억원 등 광역 관광자원 개발 13개 사업에 총 43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새만금 방조제 이후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익증진은 물론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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