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삼기.오산.여산 3개농협, 조합장선거 치열
익산 삼기.오산.여산 3개농협, 조합장선거 치열
  • 고재홍
  • 승인 2010.01.25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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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삼기.오산.여산 3개농협, 조합장선거 치열



-현직 조합장, 현 대의원 등 4파전

-오는 2월 3~4일, 이틀간 후보등록,2월3일선거





익산 삼기.오산.여산 등 3개 농협 조합장 선거가 2월3일 동시선거로 각 농협 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인데 지난 22~23일 후보등록을 마친 가운데 현조합장과 이사 등 7명이 맞붙어 평균 2.33대 1 경쟁율을 보이며 치열하게 전개된다.






우선 날씬이 고구마와 삼기농공단지 및 조성 중인 익산일반산단으로 유명한 '삼기농협'은 현 조합장이 오는 3월8일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조합장 선거는 기산리와 연동리 등 6개리 선거 180일 이전 조합원 1120명이 투표로 결정한다.






여기에는 합병대상 부실조합 정상화로, 6년연속 1등급우수농협으로 육성했다는 정세환(49) 현조합장이 지역농산물 전량판매를 꾀하는 산지거점농협을 만들고 조합원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증진과 투명경영을 내걸고 3선에 도전하며, 임우섭(50. 해군대위전역) 이사도 "조합원 권리회복으로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겠다”며 “투명한 조합운영과 경제사업 활성화로 조합원 이익을 도모하겠다”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한 2084ha에 달하는 광활한 평야로 수도작 및 근교농업 등 과학농업으로 알려진 '오산농협' 차기 조합장 선거는 현 조합장 임기가 오는 3월15일 만료돼 장신리와 영만리 등 7개리 조합원 1360명이 투표로 결정한다.





이에는 강상원(50·호원대 경영학과 재학 중) 현 조합장은 장신 아파트지구에 지점신설로 이익창출을 꾀하고 일반벼 처리 건조기형 사일로 시설로 보리.밀로 점차 확대해 농가에 도움을 주고 보리도정공장 특화시설 마련도 약속하며 재선에 도전한다.





또한 채병덕(52) 전 이사가 민원서류 원스톱 처리와 조합장 업무추진비 인터넷공개 및 조합원자녀 장학금확대 등을 내걸고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27년 농협에 근무한 손정선(69·전북대학교농과대 졸)씨도 고품질벼를 계약재배해 농가에 실익을 제공하고 농기계 공동구매로 저가의 농기계 임대시스템 및 고령화를 감안, 원로 조합원 복지향상에 주력하겠다고 선거에 출마했다.







1080명이 투표에 참여할 여산농협도 경영안정화와 저온창고, 벼건조장 및 육묘장 등 농업기반시설 구축으로 실익을 제공하고 지도사업비확대로 영농비절감 및 복지확대를 꾀했다는 이종기(56) 조합장이 농기계은행사업과 공동작업반 구축으로 나이가 많거나 소규모 영농인에 도움을 주고 찰벼육성을 위한 도정시설완비 등을 내걸고 4선에 도전한다.





여기에 제남리 출신으로 고추. 배추. 도마토 등 육묘장을 운영하는 박성배 이사(48·전주공전 공업경영학과 졸)는 농업경영인 등 지지기반을 무기로 편리한 농협, 투명하고 민주적 경영, 지역농산물의 명품화 및 유통가공교육실시, 동부권 핵심조합육성 등을 내걸고 출마한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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