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장(서장 나성욱)은 지난 7월 14일 청정지역과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이라는 곳에 두려움과 설레인 마음을 않고 부임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년이 지나고 한해를 마감하는 12월 입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제주와 달리 들과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함이 처음 온 손님을 정겹게 맞아주어 고향에서와 같은 편안한 심정으로 근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일주도로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제주의 마을과 달리 섬진강을 중심으로 산과 들 계곡을 중심으로 되어 있는 순창군의 11개 읍․면을 빨리 파악하기 위해 8개 파출소와 4개 치안센터를 수시로 방문 관내를 익혀왔고 일선 경찰관들은 물론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이제는 어느덧 순창군민이 되어 있습니다.
순창경찰은 바로선 법질서와 주민의 안전을 위하여 전직원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기본과 원칙을 가지고 긍지와 열정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불리한 제도와 관행보다도 소통과 화합을 통하여 주민여러분에게 마음으로 다가 가는 순창경찰이 되겠습니다.
국가적으로 힘들었던 한해 모든 국민이 하나의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온 지금 유종의 미를 거두며, 새로이 맞이하는 해에 안정된 치안확보를 위해 지역치안의 담당자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나성욱서장은 80년도 순경 공채 경찰 생화을 시작하여 99년도에 전국수석 경정 승진하여 올해 5월 총경 승진 후 제주청 경비교통과장에서 올해7월 제58대 순창서장으로 부임하였고 주요포상은 02년도 근정포장 수상 받고 평소 좌우명으로 家和萬事成(가정이 화목해야 만사가 형통한다)을 좋아하며 가족사항은 처(강선애)와 2남이다. /순창=이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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