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 전의경 체육대회 및 한마당 잔치 실시
순창경찰서(서장 고성욱)는 13일 전의경 9명과 국제로타리 3670지구 순창비젼로타리클럽(회장 신장식) 회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림면 구 월정초등학교에서 제3회 전의경 체육대회 및 한마당 잔치를 실시했다.
2007년 9월 1일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해 자매 결연식을 맺어 국제로타리 3670지구 순창비젼로타리클럽은 지금까지 전의경들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1부 의전행사, 2부 체육행사, 3부 한마당 잔치 등으로 치러진 행사에 참석했던 전의경들은 이날 경찰업무에서 벗어나 체육행사와 오락을 즐기며 오랜만에 자유로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염철욱 상경은 “부모님 곁을 떠나 타향에서 군복무를 하면서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하여 동료 대원들과 같이 땀흘려 운동하고 마음껏 즐기면서 부대원들이 더욱 단합되어 사기가 높아졌으며, 군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어 너무 기쁘고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순창비젼로타리클럽 회원님들과 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앞으로 남은 복무기간 동안 더욱더 열심히 생활해야겠다고” 했다.
신장식 회장은“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애쓰는 전의경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서 오늘 만큼은 군생활에서 벗어나 순창비젼로타리클럽 회원과 승패를 떠나 서로 친목을 도모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라며 말했다.
고성욱 경찰서장은“이처럼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하는 행사를 개최해 주신 순창비젼로타리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전의경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창=이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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