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교육감기 유도대회 성료
전라북도 교육감기 유도대회 성료
  • dhlee3805
  • 승인 2009.11.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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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서 열린 전라북도 교육감기 유도대회 성료

지난 12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순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라북도 교육감기 유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대회는 제91기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소년체전 전북 1차 선발대회여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400여 선수 및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남중부, 여중부, 남고부, 여고부 단체전과 남고부 -73kg 등 총 56체급에 걸쳐 개인전이 펼쳐지며 치열한 한판승부가 벌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남고부 -73kg우승과 무제한 체급에서 우승을 거머쥔 전천후(18,우석고2)학생은 “선생님의 권유로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유도를 하게 됐으며 유도는 멋있고 깨끗한 경기로 하면 할수록 더욱 재미가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우승해서 기쁘고 앞으로 전국체전 선발전이 한 번 더 있긴 하지만 전국 1위를 차지해 내년 전국체전에 꼭 자동선발 출전하고 말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또, 여고부 -48kg우승을 차지한 조아라(17,여, 영선고1)학생은 “운동을 좋아하시는 아버지 덕분에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유도를 했는데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 날아갈 듯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52kg 우승을 차지한 성애리(17,여,영선고1)학생은 “그동안 몸이 아파도 이번 대회를 위해 쉬지도 못했는데 막상 우승하고 나니 그동안 힘들었던 것도 싹 잊게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남중부 +100kg과 무차별 체급 우승을 차지한 권대웅(16,원광중3)학생은 “꾸준히 새벽운동을 하며 다져온 체력으로 오늘 실력발휘를 한 것 같아 기분이 좋고 앞으로 꼭 열심히 해서 전국 체전에 나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군은 연이은 각종 스포츠대회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에 따라 더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순창=이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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