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형 순창군수, 국가예산확보 발빠른 행보
강인형 순창군수가 2010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 군수는 고령친화모델지역 특성화사업으로 추진계획인 건강장수문화센터 국비확보를 위해 13일 국회를 방문, 이강래 의원과 김유상 보좌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인계면 쌍암리 건강장수과학특구내에 들어설 ‘농촌형건강장수 종합체험관’건립에 따른 국비 150억원 중 내년에 소요되는 국비 50억원을 우선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보좌관은 “순창군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건강장수고을의 모델이 되고 있다”며 “순창군이 추진하려고 하는 ‘농촌형 건강장수체험관’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만큼 그에 따른 국가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강 군수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이정재 교수를 만나 순창의 안전한 농산물을 도시민에게 공급하고 이를 산업화 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강 군수는 “청정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공급돼 농가소득도 올리고 농업생산성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 라고 말했으며, 이에 대해 이 교수는 “대외적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순창’이라는 지역브랜드를 장수고을 이미지와 연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하고 “청정 순창의 우수한 농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로 제공하고 농가소득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는 답변을 얻었다.
한편 강 군수는 이날 소모정공 등 기업체를 방문해 관계자를 면담하는 등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기업유치를 위해서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순창=이동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