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서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 만반의 준비 태세 갖춤
순창경찰서(서장 고성욱)는 12일 치러지는 수능시험 종료 후 심리적 해방감 등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탈선과 비행을 방지하고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강화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기 위한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었다.
주관부서인 순창경찰서 생활안전과(과장 조태봉)는 수능이 종료되는 12일(목)저녁부터 18일(수)까지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반(합동단속반)을 편성 1주일간 집중적으로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조기 귀가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련기관․NGO등과 협력하여 선도․보호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청소년 운집 예상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청, 군청, NGO등과 합동 총 21명으로 구성된 선도․보호활동반은 음주․흡연, 고성방가, 만취 후 거리노숙 행위, 여관등에서의 남녀혼숙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의 출입 행위, 심야시간 유흥가․길거리등 배회 행위에 대한 예방을 통한 탈선․비행 청소년 예방이 최우선 목표이며, 이에 수반하여 청소년 출입․금지업소등에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태봉 생활안전과장은 “1주일간 집중 활동기간이 종료된 뒤에도 대입시험을 종료하여 심리적 해방감 및 느슨한 학교생활로 탈선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고3 학생을 대상으로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며, 또한 “반사회인으로 진입하는 과도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긴장감이 풀린 시기에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한 불상사를 최대한 예방할 것은 물론이며,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들의 행동에 책임을 지며 살아가는 생각할 줄 아는 연습을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순창=이동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