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쌀 소비를 위한 냉동볶음밥 개발
전북쌀 소비를 위한 냉동볶음밥 개발
  • 전주일보
  • 승인 2009.10.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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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물 영농조합법인 개발 "냉동볶음밥"

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야채를 사용해 냉동볶음밥을 개발한 영농조합법인이 있어 화재이다.

김제시 소재 한우물 영농조합법인(김제시 용지면 부교리 87-10번지) 최정운 대표는 전국최고의 미질을 자랑하는 김제평야 쌀과 싱싱한 지역야채를 사용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출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던 중 일본에서 개발된 냉동볶음밥에서 아이디어를 창출, 전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그동안 농림수산식품부는 정부의 가공용쌀 공급가격을 30% 낮추는 등 다양한 쌀 소비촉진 방안을 발표한바 있다.

그러나 일반 시민들의 쌀 소비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하면 무조건적인 쌀 소비 홍보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 와중에 소비패턴의 다양화, 상품화기술 확충, 가격경쟁력 제고, 소비촉진 등에 주안점을 둔 ‘냉동볶음밥’, 이 제품은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되어 러시아, 유럽 등의 수출 길도 뚫었다.

아울러 풀무원, 엄지식품, 동원식품 등을 통해 해외수출과 계약납품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도내 쌀 가공식품의 획기적인 기업발상인 것이다. 따라서 조합에서 생산되고 있는 ‘새우 볶음밥’ ‘닭가슴살 볶음밥’ 등 7종을 출시, 본격적인 전북쌀 소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 냉동볶음밥의 경우 도정한지 3일 이내의 김제 지평선 쌀을 사용, 국내산 7가지 생야채를 100% 활용하는 등 제품의 고급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종이용기로 포장, 친환경적인 부분가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출시 2개월 이후 내년 1월부터는 한우물영농조합법인의 34명의 직원들이 월 4-5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할 정도로 규모화와 자동화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양산체계를 갖추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향후 기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우물영농조합법인 악력

지난 2006년 2월에 최초 법인설립(대표이사 최정운)으로 무역업에 뛰어 들었다.

2007년 5월 저온저장고증축과 2008년 1월 ISO 9001획득, 3월 전북대 바이오 식품소재개발 및 산업화 연구센터에 회원사 등록하고 6월 벤처기업을 등록했다.

아울러 올 8월에는 우수농산물관리시설지정 등 08년에는 27억4천여만원의 연 매출과 올해는 40억원의 매출고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임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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