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4사 대표, 국감 증인채택” 결실
“정유 4사 대표, 국감 증인채택” 결실
  • 오병환
  • 승인 2009.10.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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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의원, 면세유 취급수수료 농민전가 관련 지적노력
국내 정유업계를 대표하는 SK네트워크,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사 등의 관계자들이 오는 20일에 개최될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는 국정감사 첫날인 5일 유성엽 의원(무소속, 정읍)이 요청한 증인채택 건을 상정,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증인채택 상정은 지난달 23일 국회 예결특위 종합정책 질의시 유 의원은 “면세유 제도가 시행된 지난 20여년간 정유사들이 연간 수백억으로 추정되는 면세유 취급 수수료 부담을 일방적으로 농민, 어민, 임업인들에게 전가해 왔다”고 지적하고, “이는 재벌 정유사가 농업인들의 호주머니를 턴 격이다”고 강도 높게 비판한 것에 따른 것.

이에 따라 오는 20일 농식품부 국정감사장에서는 정유사 관계자들이 출석한 가운데 면세유 취급수수료의 산출방식 및 산출근거, 적용방식, 세금 환급의 적정성 등을 심문, 날카로운 지적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오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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