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수렵협회 (회장 임예민)는 지난 29일 오후 3시경 수렵회원 들과 함께 복흥면 일원에서 농작물 보호를 위해 수렵허가를 받아 멧돼지 사냥에 나섰다.
이날 사냥에서 약250근 가량의 수컷 멧돼지를 잡아 순창옥천요양원에 기증을 함으로서 일석이조의 모범을 보였다.
그동안 농촌은 멧돼지와 고라니 등 산짐승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한편 수렵협회 임예민 회장은 “그동안 농촌은 각종 산짐승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극심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 농가의 피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잡은 멧돼지는 추석을 맞아 소외된 불우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옥천요양원에 기증해 불우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순창=이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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