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 넘치는 고향길 가로경관, 숲 가꾸기 대대적 펼쳐
정감 넘치는 고향길 가로경관, 숲 가꾸기 대대적 펼쳐
  • 홍성일
  • 승인 2009.09.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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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 넘치는 고향길 가로경관, 숲 가꾸기 대대적 펼쳐

순창군이 지난 25일부터 가로수, 화단, 가시권 산림가꾸기 등 주요도로변 일제 정비작업을 대대적으로 펼치며, 추석을 앞두고 쾌적하고 아늑한 가로경관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또, 주요 도로변에 소나무를 심어 언제 어디서나 늘 푸르름으로 가득한 건강ㆍ장수의 고장 순창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숲가꾸기, 산림보호강화사업 추진을 위해 녹지관리원 130여명을 투입, 도로변 가로경관을 저해하거나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고 고사시키는 칡, 환삼덩쿨, 가시박 등 덩쿨류를 완전 제거해 건강한 산림 생태계 유지 보전은 물론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포근하고 정감 넘치는 고향의 정취를 선사할 수 있도록 숲 가꾸기사업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9월부터 10월까지를 중점 도로변 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9개노선 150km(150ha)에 대해 녹색 일자리사업 근로자 130여명을 투입, 인계면 쌍암리 장수특구인 장수연구단지 내 산림 50ha의 숲가꾸기 작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숲 가꾸기를 통해 발생되는 부산물 중 펄프용 가치가 있는 원목은 매각해 군 세입으로 충당하고 지엽, 잔가지 등 120여톤(150㎥)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80여 농가와 마을회관 등에 땔감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군관계자는 “숲가꾸기 사업으로 옹이가 없는 목재를 생산해 질 좋은 용재를 공급하고 지구변화에 대응하는 탄소 흡수원을 확충함으로써 국민의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에도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순창=이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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