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2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기획감사실 주관으로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전북발전연구원 이성재 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기반확충팀, 농림팀, 복지팀, 문화팀, 산업팀, 자원팀, 환경팀 등 7개팀 46명으로 구성된 추진기획단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의 개념과 부분별 계획수립 방법 등을 파워포인트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이란 2010년도 포괄보조금제의 전면도입에 대응해 기초지자체에서 수립하는 광특회계의 실행계획을 포함한 5개년 중기 종합발전계획을 말한다.
군은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부분 협력형 단독계획을 자체 추진하는 방식으로 시군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위해 10월초 광특회계분야, 농림ㆍ장류분야 등 7개분야 5개년 사업 발굴 및 계획을 수립해 10월말까지 순창군 현황 및 기초자료를 수집, 11월중 최종 계획서 완성 및 평가준비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성일 기획감사실장은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시 예산의 중요성을 강조하,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예산을 확보하고 잘 쓰는가가 관건인 만큼 중앙의 정책, 도의 방향, 우리군의 현실에 맞게 조만간 각 분야별로 T/F팀을 구성해 추진해 나갈 계획을 밝히고, 궁극적으로는 순창군이 발전될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순창=이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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