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도시재생 시민공감대 형성 중요"
"성공적 도시재생 시민공감대 형성 중요"
  • 김주형
  • 승인 2009.09.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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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종합경기장 일대 개발 구상 사업설명회

전주시 종합경기장 주변 도시재생사업 설명회가 10일 덕진구 진북동 시자원봉사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대규모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민관이 함께 하는 협치를 위해 지난 달 10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덕진동·금암동 일대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전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추진배경 및 필요성, 종합경기장 주변 일대를 도시재정비촉진사업으로 개발하려는 이유, 도시재정비촉진사업의 법적 근거와 제도, 종합경기장 주변 재정비촉진사업 구상안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시는 특히 지난 해 6월부터 종합경기장 주변 일대를 광역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 사업추진 가능을 확인한 뒤 올해 들어서 이를 본격화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2월 도시재생사업 구상을 발표했고 7월부터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고 주택공사가 총괄사업관리자(PT)로 참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들어서는 실무협의회 구성, 1차 회의를 개최하는 등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에 따라 빈틈없는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함께 내년 1월까지 종합경기장 일대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결정(고시)될 수 있도록 한 뒤 2011년말까지 용역을 실시, 주민공람과 공청회, 지방의회 의견청취 등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 결정(고시)하게 되면 2012년부터는 각 구역별로 토지주들이 조합을 결정, 재개발사업을 본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세경 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신·구시가지 균형발전을 이끌고 새만금 배후도시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대표적 현안사업이다"며 "그만큼 도시재생사업 구상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협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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