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5개년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한다
순창군, 5개년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한다
  • 홍성일
  • 승인 2009.09.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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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정부의 2010년 광역지역특별회계 시행에 따라 특색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을 수립한다.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이란 지역의 특색있는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 산업 등 모든 분야를 포함하는 5개년 종합계획을 말하는 것으로, ‘기초생활권’이란 하나의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인 163개 시군을 지칭한다.

발전계획 수립유형은 공동계획과 단독계획으로 나뉘어지며, 순창군은 단일시군이 자체사업을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하되 인접 시군과 일부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부분협력형 단독계획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중점 수립분야는 문화관광체육, 농림수산, 산업중소기업, 보건복지, 환경, 수자원교통, 기초생활기반구축 등 7개분야로 광특회계에 포함되어 있는 사업 위주로 추진하며 시군협력사업을 발굴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군은 오는 11월까지 준비→ 발굴ㆍ계획→ 조정ㆍ평가 등 3단계에 걸쳐 분야별 대규모 사업 및 정책의 5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한다는 목표아래 이달중순부터 T/F팀 구성, 관련공무원 회의, 전문가 초청 강의, 지역주민 여론수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군은 새로운 제도 시행으로 다소 혼선이 우려되고 담당자의 이해와 협조가 관건이지만 분야별 책임담당제 운영과 예산파트와의 기조협력을 통해 내실있고 실현가능한 발전계획을 수립, 연말에 있을 인센티브 확보는 물론 지역발전의 장기적인 큰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순창=이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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