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향토음식 관광상품화 본격
순창 향토음식 관광상품화 본격
  • 홍성일
  • 승인 2009.09.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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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잊혀져가는 향토음식을 계승발전시켜 관광상품화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460여명의 생활개선회원 중 50여명을 농업․농촌의 핵심세력으로 육성하고자 최근 향토음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식문화에 따른 이론적 지식 및 실기기능을 습득할 수 있는 전통음식 전문가반 교육을 개강했다.

지난 3일부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 교육은 전통음식전문가 이기주 강사를 초빙해 독특한 맛의 내력들을 담은 향토음식과 한약재 등을 넣어 약이되는 음식을 만드는 약선요리 실습 등을 중심으로 오는 25일까지 총10회에 걸쳐 펼쳐진다.

군은 우리조상들이 쌓아온 오랜 경험과 지혜의 산물인 순창지역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재현해 희미하게 잊혀져간 향토음식을 체계화함으로써 단순한 먹거리에서 하나의 지역문화컨텐츠로 자리잡아 관광상품화시켜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위해 생활개선회원들이 각읍면별로 향토음식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관계자는 “회원들과 같이 사라져가는 향토음식을 재조명해 계승 발전시키고 이를 관광상품화함으로써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이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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