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병원 신종인플루엔자 양성판정이 가능한 진단기관으로 선정
원광대학병원 신종인플루엔자 양성판정이 가능한 진단기관으로 선정
  • 고재홍
  • 승인 2009.09.01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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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병원 신종인플루엔자 양성판정이 가능한 진단기관으로 선정




원광대학병원(병원장 임정식)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전북에서 유일하게 최초로 신종인플루엔자 양성판정이 가능한 확진의료진단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도내 환자 확진검사가 하루정도 단축되며 신종인플루엔자 및 의심환자를 신속, 정확히 진단할 수 있게 돼 양성으로 판정되면 환자를 신속 격리해 적극적인 치료와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을 조기에 차단, 주민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의심환자가 원광대학병원에 내원하면 만17세 이상은 독감크리닉에서, 17세 이하는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진료하며, 진료 후 신종인플루엔자 검사가 필요하면 격리된 채혈실에서 진단검사의학과 직원이 환자 콧속을 통해 인후에 브러시를 넣어 점막 상피세포를 채취한다.




인후상피세포가 포함된 브러시는 진단검사의학과에서 검체내 신종인플루엔자 항원을 형광염색해 바이러스를 형광현미경으로 관찰하는 형광법(IF)과 핵산을 추출해 신종인플루엔자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법 (Real time RT-PCR)과 다중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법(Multiplex conventional RT-PCR) 3가지 검사로 확진을 한다.



신속, 정확한 검사를 위해 오전9시, 오후1시, 5시 접수된 검체에 대해 형광(IF)검사는 오후1시, 5시, 9시 3차례 당일보고를 하며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 (Real time RT-PCR)는 오후 2시, 6시, 8시에 3차례 당일 보고를 한다.



확진검사인 다중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법(Multiplex conventional RT-PCR)은 다음날 신속 확진하며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해 양성판정이 되면 환자는 항바이러스제제를 투여해 치료한다./고재홍 기자>

 

 

<사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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